[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반려동물의 질환도 사람의 그것처럼 조기 발견을 통한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병세가 악화일로를 거듭하면 훗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 역시 사람처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초기 치료에 힘써야 한다.

더군다나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질환이 발생하면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게 불가능하다. 몸이 불편하고 아프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질병 없는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반려동물 정기 건강검진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특히 반려인과 함께 오랜 세월을 보내 고령에 접어든 강아지, 고양이라면 노화와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 때문에 여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병세가 악화되는 속도 역시 빠르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으로 어떠한 곳이 좋을까? 반려동물 정기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을 선택하는 기준 첫 번째는 의료진이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뛰어난 노하우로 정확하게 검진할 수 있는 각 분야별 의료진을 갖춘 동물병원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두 번째는 건강검진센터 보유 여부다. 반려동물 건강검진에 특화된 센터를 보유, 운영하는 동물병원을 택해야 보다 체계적인 검진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검진 이후에 치료 및 이상이 있는 경우 케어부분이 가능한지가 가장 중요하다. 결과에 따른 정확한 분석와 이후 치료부분을 바로 케어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최소 1~2년에 한 번씩은 반려동물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2024년 새해를 맞아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반려인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반려동물은 반려인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평택 24시고덕동물의료센터 탁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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